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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가수 정태춘, 10년 만에 마이크 앞에 서다… ‘5.18’과 ‘북한강에서’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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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가수 정태춘 씨가 출연했다.

올해 나이 만 65세(1954년생)인 정태춘 씨는 1집에 수록됐던 ‘시인의 마을’이 특히 유명했다.

30년 동안 대중가요계의 큰 발자취를 남겼던 정태춘 씨는 광주항쟁의 의미가 담긴 ’5.18’이라는 노래를 비엔날레에서 부르기도 했다.

곡명은 ‘있기 위하여’에서 ‘있지 않기 위하여’로 변경됐고 앨범에 수록되면서 ‘5.18’로 최종 결정됐다.

정태춘 씨는 가요를 사전 검열했던 당시 심의 당국과 싸워 위헌 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정태춘 씨는 당시 만들었던 노래 ‘북한강에서’와 ‘5.18’을 직접 열창했다.

10년 만에 마이크 앞에 섰다고 하지만 그 실력은 여전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마치 창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태춘 씨는 올 한 해 새 앨범을 제작하며 TV 출연을 통해 활동하기로 했다.

불후의 명곡과 열린음악회에서 녹화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힌 정태춘 씨는 그동안 붓글씨와 가방 제작에 재미를 붙였다.

대중가요계의 거장이지만 최근 10년 동안은 대중과 교감할 수 없었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천자문에 눈을 돌린 그는 펜을 들어 한자 공부를 했으나 손뼈에 무리가 간 탓에 붓을 들어야만 했다.

그 외에 가죽의 질감이 마음에 들어 가방 제작도 했다고 한다.

김어준 공장장은 그 가방이 갖고 싶다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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