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흔히들 ‘개차반 같다’고 쓰고 있는 개차반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방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과 퀴즈를 풀었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개차반’의 정확한 뜻을 묻는 문제가 4단계에 나왔다.
박성광은 “개밥”이라고 단순하게 외쳤다.
송은이는 “개가 길에 똥을 싸놨는데 그 모습?”이라고 말해 상당히 접근은 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던 것.
이어 송은이는 “개똥”이라고 말했고, 민경훈이 이를 받아 “그냥 똥”이라고 정답을 외쳤다.
제작진은 잠시 침묵을 이어가다가 “민경훈씨 정답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이 맞춘 ‘개차반’의 사전적 의미는 개가 먹는 음식인 똥이라는 뜻이다.
‘개차반’의 뜻은 언행이 몹시 더러운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어원은 개차반이다.
채반은 맛 좋은 음식인데, 흔히 새색시가 근친할 때나 근친하고 시집에 올 때 정성껏 잘 챙긴 음식이다.
똥이 개에게는 같다고 비유한 말로, 행세와 마음보가 몹시 더러운 사람을 말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25 05: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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