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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김지윤-박미선-이지혜, 사리지는 을지로의 특별한 장인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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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2일 ‘거리의 만찬’에서는 ‘메이드-인 을지로’를 방송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던 을지로가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을지로 3가는 2018년 10월부터 이미 철거가 시작됐고 전면이 이미 무너졌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을지로 재개발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400여 가구가 철거됐다.

개그맨 박미선, 김지윤 박사, 가수 이지혜는 을지로의 특별한 장인들을 만났다.

목형 44년 경력의 장종일 씨, 특수조명 37년 경력의 김진우 씨, 전기만 35년 다룬 김범규 씨, 금속도장 47년 경력 박두성 씨가 그들이다.

철거로 텁텁해진 마음을 위로해 줄 소울 푸드 족발이 만찬으로 등장했다. 장충동 족발이었다. 한국전쟁 이후에 내려온 실향민들이 팔던 족발이다.

김범규 씨는 본인이 직접 제조한 물건들이 청와대에도 들어간 적이 있다며 항상 자신의 본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전시킨 장인도 있었다. 김진우 씨는 한호 작가(미디어 아트스트)와 협업해 LED 조명을 제작했다.

김진우 씨는 을지로가 대한민국 제조업에 한 페이지라고 자신했다.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현재 이들은 재개발 보류 중이지만 집주인과 법적 분쟁 중이다. 철거가 시작되면서 상권도 무너졌다.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이미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김지윤 박사는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기계화가 됐음에도 외국에서는 장인들의 가치를 인정하나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KBS1 ‘거리의 만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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