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인생 술집’에서 ‘알함브라’ 특집을 꾸몄다.
22일 재방송 된 ‘인생 술집’에선 최근 종방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하 알함브라) 특집으로 박훈, 한보름, 이시원, 엑소 찬열이 출연했다. 이들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60분을 알차게 채웠다.
이 날 방송에서 박훈은 너무 많이 죽어서 생긴 별명 ‘차좀비’에 대해 말하며 “부모님께서 게임을 잘 몰라 내가 잘못해서 잘린 줄 아시더라”라며 “또 살아나니까 부모님께서 그 드라마는 재방송을 많이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태양의 후예’로 만난 송중기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중기씨가 부모님 집에서 씻은 적 있었다”라며 “어머니가 소주방을 하셨는데 그걸 알고 모이자고 하더라 당시 같이 촬영한 많은 배우들이 방문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한보름은 연기한 고유라에 대해 “알코올중독자라서 술먹고 매일 화 낸 기억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찬열은 “박신혜 누나와 감독님이 눈물 연기로 이야기 나누고 계셨다”며 “바로 촬영을 시작했는데 눈물을 자연스럽게 흘리시더라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감탄했다. 김희철은 엑소 디오를 언급하며 “서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냐“라고 물었다. 이에 찬열은 “서로 작품을 안봤다 하지만 영화 ‘스윙키즈’를 보러갔는데 연기자로 완성 된 모습을 보고 칭찬했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이시원은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를 두 명이나 잡은 사연을 공개했다.그는 “쉬는시간에 와인을 마시고 있는데 걸인이 다가왔다”며 “핸드폰을 훔치려는걸 목격하고 소리를 질렀다 때마침 사복 경찰이 출동 했다”라고 태연스럽게 말했다. 이에 박훈은 “그 당시 문자를 받고 너무 놀랐다 감독님께 난 죽었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tvN ‘인생술집’은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찾아오는 손님들과 실제 술을 마시며 토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