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강대진 교수, 왕 오이디푸스를 충격에 빠트린 신탁은?

(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그리스 비극에 대해 이야기 했다. 

21일 오전 재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서양 고전학자 강대진 교수가 출연해 비극적인 왕 오이디푸스에 대해 말했다.

강교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아들이 어머니에게 애착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적대적인 복합 감정)을 설명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지나가던 목자가 오이디푸스를 발견하고 자식이 없는 코린토스 왕에게 데려다줬다“라며 “어느날 술취한 사람에게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다“라고 했다. 이어 오디푸스는 신탁을 받으러 가지만 대답은 “너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된다”고 충격적인 말을 했다.

강교수는 이런 신탁을 받으면 어떨거같냐 라는 질문에 오상진은 “딴 곳으로 점을 보러갈거다”리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교수는 “오이디푸스는 이 신탁을 받고 집과는 반대 반향으로 갔다”라며 “하지만 계속해서 본인이 태어난 지역으로 가게된다”고 했다. 이어 “길에서 한 노인과 싸움이 나는데 그 노인이 바로 오이디푸스의 친아버지였다. 그는 그 자리에서 친아버지를 죽인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JTBC 교양시사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은 모든 새로운 것의 시작. 기본적인 질문조차 허하지 않는 불통의 시대, 궁금한 것에 대해 묻지 못했고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우리의 삶이 무너져가는 것도 몰랐다. 이제는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