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산 호텔과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석했다.
보수 정치인으로서는 10년 만에 방북이어서 눈길을 끈다.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황 의원은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권유로 참석했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는 통일을 기원한다는 말은 있었으나 북측과 같이할 수 없는 전반적인 분위기 때문에 엄두도 못 냈다고 한다.
그러나 불출마 선언도 했고 국회의원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라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보수 정치인으로서는 외톨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했지만 만찬에서 건배사를 제의받을 정도로 환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2013년과 달리 이번에는 당과 상의 없이 참석했다고 전해 김어준 공장장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9 08: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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