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화제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케이블 채널에 편성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와 마주한다.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만났다!
‘그것만이 내 세상’을 관람한 네티즌들은 “미친 듯 웃다가 폭풍눈물바람 이런 감동은 참 오랜만인 영화였어서 더 좋았다”, “연초에 아주 따뜻한 영화 만났다”, “주제가 뻔한 것 같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뻔하지 않네요. 정신없이 울다가 훅 들어오는 감동! 잘 봤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늘(18일) 오후 10시부터 케이블 영화 채널 OC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