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라비앙로즈’와 에디트 피아프가 화제다.
라비앙로즈는 2007년 개봉한 프랑스의 전기 영화이다.
프랑스의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올리비에 다앙이 감독을, 마리옹 코티야르가 주연을 맡았다.
프랑스의 대표적 영화상인 세자르 상의 다섯 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프랑스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과 분장상의 두 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원제인 ‘La môme’에서 ‘môme’은 어린아이라는 뜻으로 에디트 피아프가 가진 별명이었다.
에디트 피아프는 1915년 12월 19일 프랑스 파리의 가난한 노동자 구역인 베르빌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였고, 아버지는 거리의 곡예사였다.
엄마 아네트는 삼류 가수로 여기저기에서 노래를 부르며 커리어를 쌓기를 원해 어린 딸을 부양할 수 없었다.
에디트는 알코올중독자인 외할머니한테 맡겨졌다.
그 후 친할머니에게 맡겨지면서 에디트는 창녀촌에서 유아 시절을 보낸다.
가난 때문에 영양실조와 시력을 잃을 위기에까지 처할 정도로 에디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고 한다.
5세 때부터 골목을 누비며 노래를 불러 생활, ‘자니즈’라는 카바레의 가수가 되었으나 살인 사건에 말려들어 실의의 나날을 보냈다.
이윽고 주위의 격려를 받아 재기, ‘나의 병정 아저씨’ 등을 불러 성공하였다.
1940년에 장 콕토의 희곡을 홀로 연기하였다.
직접 작사한 ‘장밋빛 인생’, ‘사랑의 찬가’ 등을 불러 히트시켰으며, ‘파리의 기사(騎士)’ (1951년, ACC), ‘파담 파담’ (1952년, ADF)으로 디스크 대상을 획득하였다.
이브 몽탕을 비롯하여 많은 남성가수를 사랑하는 등 그 연애경력도 화려했다.
1952년부터 4년 동안은 가수인 자크 피르스와 결혼, 1962년에는 테오 사라포와 재혼하였다.
1963년 10월 11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