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승리 클럽으로 논란과 화제가 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이 성폭행, 물뽕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디스패치’가 버닝썬의 전 직원의 카톡을 입수한 클럽 내부 사정을 적나라하게 폭로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서 지난달 5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2018년 11월 24일 새벽 6시경, 서울시 강남구의 ‘b’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을 찾는다”라며 “클럽 내부사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지난 11일 트위터 계정에 “데이트 강간 마약으로 알려진 ‘GHB’(일명 ‘물뽕’) 약물을 사용해보셨거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 또 다른 환각제나 최음제 사용에 대해 알고 게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라고 제보를 부탁했다.
버닝썬 측은 지난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물뽕, 성폭행 의혹 보도에 대해 전면 반박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버닝썬 측은 “현재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소한 상태이며 이후에도 허위사실 유포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라며 엄포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나서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승리는 이번 폭행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마약 검사에서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명해 오히려 ‘엉뚱한 해명’이라는 오명을 썼다.
‘버닝썬’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폭행 마약 논란에 이어 버닝썬 VIP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버닝썬 홍보이사로 활동한 빅뱅의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해외 공연 포스터를 홍보해 비판을 받고 있다.
승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 IN JAKARTA-THE SEUNGRI SHOW’”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는 승리의 첫 솔로 투어인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에 자카르타 마지막 도시로 추가된 것을 홍보하는 것이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했던 승리는 계속되는 버닝썬 논란에도 월드투어 콘서트를 홍보하는 그의 모습이 오히려 책임감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