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드라마 스페셜’에서는 ‘닿을 듯 말 듯’이 방송됐다.
‘닥치고 꽃미남 밴드’ 앨범에도 참여했던 배우 김민석이 컬링 선수로 변신했다.
이명 증상으로 서울경기연합 여자 컬링팀 후보 선수에서 쫓겨나고 의성군 컬링팀 믹스더블 B팀에 합류한 주영주(박유나).
마침 제대 후 믹스더블 선수로 전향한 강성찬(김민석).
무슨 이유인지 둘 사이는 쉽게 화합하지 못하고 다투는 시간만 늘어나고 있었다.
영주와 잘해 보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성찬이지만 그녀의 늘 차가운 태도 때문에 당황한다.
성찬의 갖은 노력에도 영주가 그를 차갑게 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는 이명 증상을 극복하고 컬링을 계속할 수 있을까?
김민석은 이명 증상으로 안타깝게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인 영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순정파 연기를 소화했다.
영주의 차가운 태도가 의아하지만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그녀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영주의 이명 증상, 그리고 왜 그녀가 그토록 차갑게 대하는지 알게 된 성찬의 깊은 죄책감 역시 훌륭하게 소화했다.
최근 JTBC의 ‘드라마 스테이지’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김민석의 컬링 솜씨도 볼 수 있다.
KBS1 ‘드라마 스페셜’은 이날 방송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