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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태안화력발전소 내 사망자 수 누락,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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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8일 ‘거리의 만찬’에서는 ‘노동의 조건 첫 번째 이야기 - 죽거나 다치지 않을 권리’을 방송했다.

김지윤, 김미화, 김소영 세 명의 진행자는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故 김용균 씨 분향소를 찾았다.

故 김용균 씨는 평균 2시간 동안 4km 이상 거리를 혼자 점검했다. 12시간씩 맞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시간이 남으면 컵라면 하나 먹고 허기는 과자로 때웠다.

태안화력 시민대책위원회의 이태성 씨는 20년 전과 작업 환경이 달라진 게 없다며 2014년에도 비슷한 사고로 보령에서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수차례 요구를 해도 태안화력은 변하지 않았다.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KBS1 ‘거리의 만찬’ 방송 캡처

2008년~2017년 태안화력발전소 내 사망자는 12명.

그중에 4명이 누락됐다.

김지윤 박사는 산재 사고 발생 시 하청에게 책임을 전가하게 되어 있다며 입찰 불이익을 우려한 하청이 사망자 수를 숨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위험한 일을 감수하는 곳은 결국 하청인 것이다.

KBS1 ‘거리의 만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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