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화려해 보이는 4차 산업혁명 속 열악한 노동 환경구조를 파헤쳤다.
1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4차 산업혁명, 폭군과 노예들’ 편이 방송됐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충격적인 동영상이 있다. 한 IT벤처기업 대표가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을 포착한 동영상이다. 직원에게 폭행을 가하는 가해자는 ICT 벤처회사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다. 송명빈 대표의 직원 폭행이 처음이 아니라는 폭행 피해자 측의 주장이다.
반면,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는 ‘스포트라이트’와의 정식 인터뷰를 통해, 폭행 건은 잘못을 인정을 하면서도 이번 일을 피해자가 정밀하게 기획해 벌인 함정일 뿐이라는 주장과 함께 자신의 입장을 적극 해명하고 있다.
송명빈 대표는 또 폭행 피해자 양모 씨가 녹음한 음성파일을 근거로 말하는 5억 원 차용증에 대해서도 주장이 엇갈리며 변호사 입회하에 공증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녹취본 대 서류 중에 누가 이길까요? 서류가 이기면 제가 이기고요. 녹취기 이기면 양OO이 이겨요”라고 말했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