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내사랑 치유기’에서 윤종훈(박완승 역)이 반효정(정효실 역)의 집에서 지내는 것을 거부하자 박준금(김이복 역)이 눈치를 주었다.
13일 방송된 MBC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윤종훈(박완승 역)이 반효정(정효실 역)의 집에서 지내는 것을 거부하자 박준금(김이복 역)이 눈치를 주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수그룹 새해맞이 자선바자회가 열렸다. 자선바자회에서 정효실 명예회장은 임치우의 존재를 알렸다. 자선바자회가 끝난 후, 임치우가 찾은 가족인 한수그룹쪽과 임치우의 시가가 모여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하던 중, 정효실이 김이복에게 열흘 정도 임치우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김이복은 화색을 지으며 허락했다.
그리고는 아들 박완승에게 “치우 데리고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와”라고 말했다. 임치우에게도 “우리 며느리 간 김에 푹 쉬다 와”라며 전에 없던 친절을 베풀었다.
그때, 정효실이 “다 좋은데 결혼 8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없는 게 좀 그렇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좀 받아보자”라고 말했다. ‘병원’이라는 말에 박완승이 화들짝 놀랐다.
정효실은 병원검사를 서두르려했다. 잠시 눈치를 보던 박완승은 “저는 그냥 집에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완승의 말에 임치우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김이복 역시 어금니를 꽉 깨물고는 “완승아, 너도 가야지”라며 아들에게 눈치를 주었다.
하지만 박완승은 “치우가 오랜만에 푹 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정효실의 집에서 아내와 같이 지내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다.
‘내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