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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농협, 해외연수 당시 집단 성매매 의혹 제기돼…“제보자 확보” vs “선거용 음해공작”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1.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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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지난 2일 밝혀진 경북 예천군의회의 해외연수 당시 가이드 폭행 등의 추태에 이어 이번에는 농협 임직원이 해외연수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파문이 일고 있다.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등 광주 전남 25개 여성인권단체가 11일 전남 함평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 임직원의 해외연수 집단성매매 의혹을 제기한 것.

이들은 “함평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15명이 2017년 1월 해외연수 도중 베트남 다낭에서 집단성매매를 했다”며 “이를 입증해 줄 제보자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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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계자는 “농민의 땀으로 운영되는 농협의 관계자들이 연수 도중 이런 부도덕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분노한다”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엄중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단체들은 농협중앙회에 이와 관련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전남지방경찰청에도 수사 의뢰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농협 측은 집단성매매 의혹을 ‘조합장 선거를 앞둔 근거 없는 흠집 내기’로 일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선거용 음해공작으로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작태”라며 “변호사를 즉각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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