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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성폭행 의혹 김기덕 감독, 조재현과 명확히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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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1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2018년 연말 결산 특집으로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사건을 다뤘다.

지난 10월에는 한 여성이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만 17세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여성은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조재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소송 첫 변론 기일이 있었는데 조재현은 여성을 만난 것은 인정하나 성폭햄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최정아 프리랜서 연예부 기자는 피해자들의 기사를 쓰던 도중 김기덕 감독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평소 유명인과는 다른 대처에 의아했다는 최 기자는 김기덕 감독이 조재현과 명확히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마치 두 사람을 공범처럼 인식하고 있었던 대중의 분위기를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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