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제보자들’ 거제 묻지마 폭행사건 피해자 할머니를 구한 학생들, “가해자, 술에 취했지만 정신은 멀쩡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위한 윤창호법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제부터 음주운전 2회 이상이면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 원으로 적발 기준을 강화하고 형량이 높아진다.

과연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까?

올해 1월, 종로여관 방화사건과 5월에는 119 구급대원이 주취자의 폭행에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거제 묻지 마 폭행 사망사건, 서대문구 경비원 폭행 사망사건 등도 모두 술 취한 가해자가 있었다.

24일 ‘제보자들’에서는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그 날이 남긴 아픔과 교훈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거제의 인적이 없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무차별 폭행 당한 할머니.

그 전에 할머니의 아들이 CCTV를 통해 당시 폭행 상황을 설명했다.

가해자가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보더니 다짜고짜 폭행을 시작했다.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할머니는 가해자가 땅에 처박아 폭행을 시작했다며 아직도 목덜미가 아프다고 말한다.

실제 취재진이 만져 보니 혹이 나있었고 볼록했다. 아직까지 안 나아서 너무 아프다는 할머니.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무차별 주취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 지나가던 고3 학생들이 이를 말리게 된다.

할머니를 위기에서 구해준 것이다.

세 명의 의인 학생들은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세 학생들은 현명하게도 곧바로 역할을 분담했다. 한 명은 말리고 다른 학생은 각각 112에 신고했으며 영상을 찍었다.

가해자들은 세 학생들에게도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학생들은 가해자가 술에 취해 있었지만 정신은 멀쩡했다고 말했다.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