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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톨스토이 할배가 틀렸다’ ··· 이채영 데리고 도망치다 두들겨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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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강복수 역)가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데리고 도망쳤다.

10일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유승호(강복수 역)가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데리고 도망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강복수는 ‘당신의 부탁’이라는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강복수가 일을 의뢰한 고객이 있는 결혼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는 식장 안으로 들어서던 강복수는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인생은 멋진 것이다’라는 톨스토이의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부에게 다가갔다.

강복수는 신부에게 많이 늦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는 신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 밖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때, 덩치가 큰 남성 여러 명이 강복수 앞에 나타났다.

남성들에게 두들겨 맞던 강복수는 ‘톨스토이 할배는 틀렸다.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인생은 엿같다’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떠올렸다. 

강복수가 신나게 두들겨맞고 있을 때, 이미 결혼식장 안에 있던 ‘당신의 부탁’ 소속 다른 남자직원이 신랑을 안고 키스했다. 남자직원 덕분에 강복수는 무사히 신부를 빼내올 수 있었다. 

강복수에게 일을 의뢰한 고객은 신부였다. 신부는 “갑자기 부탁을 드렸는데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시네요”라는 칭찬과 함께 현금으로 비용을 지불하고는 차에서 내렸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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