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사건반장’ 제주대학교병원 주차장에서 이중주차 시비, 피해자 측 “암 치료 중인 환자를 죽으라며 28 차례 들이받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지난 4일, 제주대학교병원 주차장에서 이중주차 시비로 말다툼을 하다 상대 운전자인 50대 여성을 차로 수십 차례 들이받은 30대 남성.

피해자의 가족은 여성이 암 치료 중이니 살려달라고 애원했음에도 남성이 오히려 잘 됐다며 심한 폭언을 쏟아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람을 보지 못해 후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해 운전자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10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사건은 제주대학교병원 지상 주차장 안에 마련되어 있는 전기 충전소에서 벌어졌다.

피해자는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차량을 충전 중이었고 사정이 생겨 이중주차를 한 뒤 메모를 남기고 화장실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자리를 비운 사이 가해자의 격앙된 연락이 왔고 피해자가 차를 빼러 왔을 당시에는 가해자가 전기 충전기까지 억지로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 딸은 당시 전기 충전기를 뽑은 것에 관해 불평을 했고 이에 더 격분한 가해자가 후진을 하면서 계속 들이받은 것이다.

당시 피해자는 암 치료 중이니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가해자는 오히려 더 잘됐다며 죽으라는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목격자들의 도움으로 큰 화를 면한 피해자는 골절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가해자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고 홧김에 차만 박으려 후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가해자 차량의 블랙박스를 제출할 것을 거부당해 압수수색 신청으로 압수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가해자에 살인미수·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