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이수연 역)이 안상우(공승철 역)를 차분하게 쏘아붙였다.
29일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제훈(이수연 역)이 안상우(공승철 역)를 차분하게 쏘아붙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여름이 사무실에 출근했다. 한여름은 직원들에게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를 건네며 자리에 앉으려 했다. 그런데 공승철 과장이 한여름 씨는 좋은 아침이라 좋겠다며 한여름을 비아냥댔다. 과장의 태도에 한여름은 당황했다.
공승철 과장은 나는 오늘 아침 기분이 아주 꽝이다, 좋은 아침이란 인사 받을 기분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자신의 기분을 설명했다. 과장의 말에 한여름은 머쓱해했다. 한여름은 멋쩍게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이때, 한여름과 같이 출근한 이수연이 아무 말없이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공승철 과장은 상사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그냥 자리에 앉는 이수연에게 상사에게 아침인사도 안 하냐며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이수연은 인사받을 기분 아니시라면서요, 방금 전에 그렇게 들었다고 차분하게 공승철 과장에게 쏘아붙였다. 이수연의 말에 상사가 정색하자 자리에 있던 모든 팀원들은 피식 웃고 말았다.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