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마당 넓은 집에 사는 일곱 식구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6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한 눈으로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집으로 귀농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그 여자의 마당 넓은 집’ 4부를 방송했다.
전라북도 김제 끄트머리에 자리한 어느 마당 넓은 한옥 한 채에는 귀농 11년 차 박종호(51) 씨와 남편이 지은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파는 강은미(44) 씨 그리고 부부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다섯 명의 아이들이 산다. 부부는 사업 실패에 이어 의료사고로 아이를 잃는 깊은 상처를 안고 내려간 그곳에서 뜻밖의 치유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가족들이 한데 모인 시간, 아빠는 이제 막 구입해 손에 넣은 블루투스 스피커 ‘하만카돈 AURA STUDIO 2’의 박스를 뜯어 제품을 꺼냈다. 박태준(13)·박태훈(12)·박경민(10)·박서윤(5)·박서하(3) 오남매는 스피커의 신기한 모양에 모여들었다.
해당 제품은 큰 부피에 뛰어난 음질을 가지고 있어 휴대용보다는 가정용이나 인테리어용으로 알맞아 보인다. 온라인 상에서는 대체적으로 평이 좋다. 박종호 씨 가족은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 놓으며 가족이 한데 뭉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남 박태준 군은 “이거 한 2121년대의 휴대용 타임머신 같이 생겼다”며 비유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