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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한원주 의사, 93세 나이에도 멈추지 않는 진정한 의료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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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인간극장’에 출연한 한원주 의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93세 최고령 의사 한원주가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원주 의사는 “나는 돈이 하나도 없다. 다 나눠주고 요새도 기부할 수 있으면 다 기부한다”고 말했다.

KBS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이어 “아이들은 다 커서 알아서 먹고 산다. 나한테 몇 푼 나오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나눠주고 나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보람이 있다. 내가 움켜쥐고 갈 것도 아니다. 대신 나는 돈을 안 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70여 년 경력의 한원주 의자는 약 40년 전 남편의 뜻하지 않은 죽음을 계기로 잘 나가던 병원을 접고 어려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왔다.

현재는 죽음을 앞둔 동년배들이 있는 경기 남양주 소재 요양병원에서 10년째 내과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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