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이상벽, 방송 휴식 이유?…한석준 “이지연 아나운서 아버지라 자세히 알고 있어”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상벽이 방송 휴식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닥터 지바고’에는 방송인 이상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오늘 초대손님은 국민 MC 이상벽 씨다. 저야 사실은 전직장 동료인 이지연 아나운서의 아버지시기도 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만 그만두실 때 건강 때문에 그만두셨다고”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상벽은 “뭐 여러가지 겸사겸사였다. 방송 들어가기 직전에 잠깐 누웠는데 못 일어나겠더라”며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들어가서 잘 쉬라고 해서 한동안 방송을 계속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런 증상들이 미니 뇌졸중이었을 수도 있다”고 정의했다.

이어 “뇌졸중은 보통 후유증이 남는 반면 미니 뇌졸중은 수 분에서 수 시간 이내에 완전히 회복이 된다”며 “미니 뇌졸중이 나타나고 나서 48시간 이내에 두 명 중에 한 명은 다시 뇌졸중이 생기거나 재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의는 “경미하지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우리가 잘 알아야 심각한 걸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47년생인 이상벽의 나이는 72세. 1975년생인 딸 이지연 아나운서의 나이는 44세다.

채널A ‘닥터 지바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