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대서양·지중해와 접한 북서아프리카의 세 나라를 찾았다.
3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컬러풀 아프리카’의 1부 ‘다이내믹 세네갈’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정승희 문화예술기획자는 세네갈과 튀니지과 모로코를 방문했다.
북서아프리카는 아프리카와 유럽 그리고 이슬람 문명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독특하고 이색적인 문화와 공간이 가득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검은 대륙, 정열적인 초원과 사바나가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다가가 신비로운 색채의 풍경을 누빌 수 있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도 바로 ‘색으로 따라가는 여행’이다.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만난 첫 번째 컬러풀, ‘다카르 환승 버스터미널’에 가면 볼 수 있다는 버스다. 바로 다채로운 색상의 동물 혹은 나무 모양을 화려하게 꾸며 시선을 강탈하는 독특한 버스, ‘카 라피드(Car Rapid)’다.
전승희 씨는 “이 버스가 얼마나 상징적이냐면 이 지역민들의 밀접한 교통수단이기도 하고 이 안에 어떤 메시지나 예술성도 담겨 있다. 아주 독특하고 세네갈 그 자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