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국환 ‘타타타’, 가수 남진-현당이 먼저 알아봐…아내 이옥희와 러브스토리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김국환이 출연했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123회는 ‘타타타’ 한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행운의 사나이’ 가수 김국환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1992년 평균 시청률 60%에 육박하던 인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삽입돼 주목받은 노래 ‘타타타’. 

드라마 인기와 함께 김국환은 ‘타타타’ 한 곡으로 그 해 ‘한국방송대상’, ‘서울가요대상’ 등 주요 가요 상을 휩쓸며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에도 ‘접시를 깨뜨리자’, ‘내 인생에 후회는 없지만’,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타타’의 진가를 먼저 알아본 가수 남진과 현당이 출연해 김국환이 ‘타타타’를 부르던 시절을 추억했다.

가수 남진은 “‘타타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전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됐다”며 “내가 웬만하면 가슴에 자극이 안 오는데 ‘타타타’를 들으면서는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진은 “가슴에 사무치는 가사와 멜로디를 들으며 ‘이 노래는 6개월 안에 뜨겠다’고 장담했다”는 후일담을 밝혔다.

가수 현당은 “’타타타’가 히트한 것은 무엇보다도 노래 후반부의 김국환의 호탕한 웃음소리 때문”이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날 김국환은 아내 이옥희와의 첫 만남도 회상했다.

김국환은 “(아내와) 중매로 만났다. 제가 34살 때 쯤인데 우리 큰형님이 아내 삼촌, 작은아버지와 대학 동창이다. 그래서 중매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청량리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사우나를 하고 가서 앉아있는데 아내가 장모님하고 같이 온 거다. 지금도 기억나는 게 그때 웨이터가 뭘 따르다가 쏟았다. 그랬더니 아내가 인상을 한번 쓰더라”며 “그래서 속으로 ‘성격 좀 있겠구나’ 그랬다. 아니나 다를까 (성격이) 좀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옥희 씨는 “그 당시에는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조그마한 사람이 가수라고 나왔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싫은 티를 냈다”며 “그리고 작은 아버지에게 혼도 났다. 몇 번 더 보라고 자꾸만 그러니까. 아버지까지 그랬다”고 밝혔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