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남진, “김국환의 ‘타타타’ 듣고 가슴 설레…‘대박 나겠다’ 생각”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남진(나이 73세)이 김국환(71세)의 히트곡 ‘타타타‘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국환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남진과 현당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2년, 평균 시청률 60%에 육박하던 인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삽입되어 주목을 얻었던 노래 ‘타타타’. 드라마 인기와 함께 김국환은 ‘타타타’ 한 곡으로 그 해 ‘한국방송대상’, ‘서울가요대상’ 등 주요 가요 상을 휩쓸며,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남진은 “라디오를 듣는데 너무 멋진 노래가 나오더라. 가슴에 자극이 안 오는데, 가슴이 썰렁하더라. 뭉클했다. 그게 ‘타타타’였다”며 ”그때 방송에 거의 안 나올 때 였는데, 노래를 듣고 ‘이제 국환이 때가 왔구나’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노래를 너무 잘 부르는 거다.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히트가 안됐을거다. ‘타타타’를 듣고 가슴이 설렜다. ‘대박 나겠다’ (생각)했는데, 몇 개월이 지나니 그게 전달이 된거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