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브랜뉴콘서트 이후 신곡 ‘웅앵웅’ 공개 예고…‘워마드 메갈은 사회 악입니다’ 분노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래퍼 산이가 신곡 ‘웅앵웅’을 공개한다.

3일 산이는 자신의 SNS에 “#웅앵웅 오늘 밤 유튜브 최초 공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워마드 메갈은 사회 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산이의 영상에는 지난 2일 개최됐던  ‘브랜뉴이어 2018’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그는 “산하다 추이야 잘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전 오늘 여러분을 사랑으로 하게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제가 그렇게 싫어요? 내가 뭘 했다고 그렇게 싫어요?”라며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어 노래를 부른 그는 “오늘 워마드 메갈 너희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페미니스트 노 니넨 정신병’”이라며 즉석랩을 선보이고 있다.

그 후 분노한 산이는 “내 마지막 브랜뉴 뮤직 콘서트다. 나는 너희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너를 존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쏘아붙였다.

콘서트가 끝난 후 산이는 팬들을 향해 “여러분 혐오하지 마세요. 서로 사랑하세요”라고 외치며 팬들의 사진을 찍어갔다.

한편 콘서트에서 햇던 산이의 발언에 대해 관객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자 브랜드뮤직 대표 라이머가 무대에 올라 대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산이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수역 폭행사건’ 영상을 공개한 후 ‘페미니스트’ 곡을 발매했다.

이후 논란이 가중되자 산이는 입장문과 함께 자신이 ‘페미니스트’를 쓴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