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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스마트폰 전쟁, “중독 우려” 엄격히 디지털 기기 제한하는 실리콘밸리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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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스페셜’에서 스마트폰 세계에서 아이를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스마트한 방법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2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스마트폰 전쟁, 내 아이와 스마트하게 끝내는 방법’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스페셜’ 제작진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돌아보고, 디지털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해 보았다.

스마트폰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필수 도구로, 편리한 육아의 도구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쉽게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가는 해외 IT 전문가인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랜디 주커버그 등은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독의 메커니즘’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고향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변화의 바람은 불고 있었다. 실리콘밸리의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곳 학부모의 75%가 IT 업계 종사자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요즘 실리콘밸리의 최대 이슈는 바로 보모인데, 그곳 부모들은 보모들에게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요구하며 계약서에 조항까지 넣는다고 한다.

아담 알터 뉴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당신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 가정하고 어떤 물건을 판매한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그것을 좋은 물건이라고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먼저 제품을 써야 한다. 이것이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테크 스크린 세계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술이 얼마나 새로운지 이야기하면서 막상 자신들의 아이들은 그것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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