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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1년 동안 부부 세계여행? 총 예산은 항공료 포함 3천만원!…체코·독일·스웨덴·핀란드·러시아·헝가리·세르비아·마케도니아 두루 도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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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스페셜’에서 은퇴의 공포와 맞서 싸울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용기를 이야기했다.

25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충건 씨의 은퇴여행’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 최대의 인구집단이다. 그들은  은퇴를 해야 할 연령대에 접어들었는데, 암담한 부분은 100세 시대에 있어 은퇴 후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만큼 남아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 보다는 사회적 책무와 가정의 안녕을 위해 살아왔는데, 본인을 잃고 살아온 세월 끝엔 은퇴자금과 독립하지 못한 자녀 그리고 쓸모와 시간에 대한 고민들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이다.

학원 일을 하다가 지난 2월 갑작스러운 은퇴를 맞이한 김성수(57) 씨는 아내와 함께 무작정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집세(숙소 거주비용)를 포함해 한 달 100만원의 예산으로 동유럽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자연환경을 즐기며 은퇴 생활을 있고 현재 마케도니아에서 거주 중이다. 1년의 기간을 계획한 총 예산은 항공료를 포함해 3천만원으로 잡고 있다. 

여행의 시작은 오스트리아에서부터였다. 이후 체코, 독일,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베르겐, 슬로바니아, 헝가리,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등 두루 돌며 여행을 즐기고 있다.

부부는 자신들이 부유층은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여행비용도 아파트를 처분하고 남은 돈으로 충당하고 있다. 대신에 생각을 달리 했다. 한국에 있으면 1년 생활비 약 2,400만원에 대출이자 및 주거비가 약 2,600만원으로 고정지출이 5천만원 정도 들어간다. 오히려 세계여행을 다니는 편이 돈이 덜 드는 것이다.

김성수 씨는 지금의 생활에 대해 “행복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편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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