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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능력보단 운? ‘운칠기삼’은 과학 “정부 차원서 경제 문제 될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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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창사특집 대기획 ‘운인가 능력인가 공정성전쟁’에서 배우 이종석과 함께 “운과 능력, 공정함은 결국 이 둘의 문제 아닐까”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아보았다.

18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SBS 창사특집 대기획 ‘운인가 능력인가 - 공정성전쟁’ 2부작 중 2부 ‘불운을 피하는 법’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스페셜’ 제작진은 이탈리아의 한 연구진을 만나 그들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1,000명의 인생을 40년 간 수백 차례 시뮬레이션 해 본 그들이 내린 결론은 성공을 만드는 것은 능력보다는 운이라는 점이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농담처럼 말하던 ‘운칠기삼’은 과학이었다. 그런데 이탈리아 연구진들은 이 결과가 매우 암울함 것임을 이야기 한다. 절대 운만을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라고 한다. 운이 능력과 보상을 어긋나게 하는 사회적 현실은 너무 무책임하다는 것이다.

물리학자 산드로 플루치노는 “높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능력이 평균적이어도 운이 좋은 사람들임을 알 수 있었다. 행운과 불운이 바로 능력의 몫을 좌지우지하면서 성공을 분배하는 결과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물리학자인 안드레 라피사다는 “이 연구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운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아니다. 또 우리가 책상에 앉아서 운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제학자 알레시오 비온도는 “이건 어느 나라든 정부 차원에서 경제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시민들은 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 능력이 운에 의해 쓸모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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