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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스마트폰에 빠진 자녀들 때문에 홈캠까지 설치한 엄마 “더 이상 안 되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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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스페셜’에서 스마트폰 세계에서 아이를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스마트한 방법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2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스마트폰 전쟁, 내 아이와 스마트하게 끝내는 방법’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스페셜’ 제작진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돌아보고, 디지털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출시됐던 2009년, 스마트폰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며 우리나라 스마트폰 최초 이용 시기는 평균 2.27세가 되기에 이르렀다.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접한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아이들은 식사를 할 때도, 학교 숙제를 할 때도, 잠들기 직전까지도 언제나 스마트폰과 함께한다.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과 함께한다.

스마트폰은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단짝 친구이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한숨부터 나온다. “차에서 우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야 했을까?”, “식당에서 돌아다니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야 했을까?”라고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전쟁’이 벌어진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쌍둥이 엄마 강명희 씨도 이런 고민을 갖고 있다. 아이들이 집에 있으며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자, 일터에서도 아이들을 감시할 수 있는 홈캠을 설치해 잔소리를 한다.

강명희 씨는 “(스마트폰으로) 게임 하느라 내 전화도 안 받는다. 그리고 막 아까처럼 짜증내면서 전화 끊는다. (더 이상) 안 되겠어서 카메라(홈캠)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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