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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어떤 일이길래?…12년동안 무려 513명이 사망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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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형제복지원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형제복지원, 형제복지원 사건이 포털 실시간검색어에 올라 이목을 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목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부산 형제복지원에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인권유린 사건이다.

부산 형제복지원은 역이나 길거리에서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이나 노숙자, 기차역에서 TV를 보고 있는 무고한 시민 등을 끌고 나가 불법 감금 시켰다. 또 강제노역까지 시킨 사건이다.

12년동안 무려 513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일부 시신은 300~500만 원에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용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형제복지원 / MBC 방송캡처
형제복지원 / MBC 방송캡처

원장 박인근은 매년 20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 한편, 원생들을 무상으로 노역시키고 부실한 식사를 제공하여 막대한 금액을 착복했다.

형제복지원 사건 / MBC 방송캡처
형제복지원 사건 / MBC 방송캡처

자신의 땅에 운전교습소를 만들기 위해 원생들을 축사에 감금하고 하루 10시간 이상의 중노동을 시켰다.

 이 사건으로 박 인근 형제복지원 원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구속되었으며, 형제복지원 원장은1989년 9월 14일에 2년 6월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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