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부모가 과거 저지른 사기 사건 의혹에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이 결국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를 비롯한 출연 중인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도시어부’ 측은 25일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제작진이 이를 수용했다”며 “향후 제작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마이크로닷과 그 가족에 대한 대중의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22일 방송에서도 편집을 통해 마이크로닷의 노출을 자제했다.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JTBC ‘날 보러와요 사심방송 제작기’와 tvN ‘국경없는 포차’에서도 빠지게 됐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닷은 사기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피해자들의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자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5 19: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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