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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니코틴 아내 살인 사건 피의자, 범행 부인하면서 심신미약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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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2일 ‘사건반장’에서는 지난해 많이 알려졌던 니코틴 살인 사건 소식을 전했다.

니코틴으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나섰다. 보험금을 노려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20대 남성.

어제 열린 2심에서는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범행 당시 정신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피고는 아내가 자살하는 것을 도왔지만 직접 주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정신 감정을 신청한 것은 형용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을 향해 병력과 범죄 사이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라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백성문 변호사는 피고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심신미약도 최근에 논란이 계속되면서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술을 마시고 폭행하는 사람은 주취감형, 우울증 진단서로 감형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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