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태초의 자연이 선사한 거룩한 땅인 태국 치앙라이를 찾았다.
17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대자연을 품은 태국, 치앙라이’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허성무 프로듀서는 황금 시계탑, 토요 야시장, 푸치파 등을 방문했다.
고대 란나 왕국의 시초가 된 도시인 치앙라이는 세계 최대 아편 재배지란 과거의 오명을 씻고, 순수의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일구어낸 희망이 싹트는 곳이다. 이제는 역사, 문화, 예술, 종교가 한데 어우러진 작지만 매력적인 도시로써 관광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치앙라이 루아크 강에는 ‘코끼리 캠프’가 있다. ‘코끼리 캠프’는 치앙라이 루아크 강에 위치한 정글 속의 코끼리를 비롯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끼리 캠프 안내원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마치면 호텔로 돌아가 꼭 경험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고 안내했다. 그것은 바로 ‘코끼리똥 커피’였다.
사랏파무마 호텔 직원은 “(코끼리 배설물에서 추출한 커피 원두는) 옛날에는 치앙라이에서 많이 생산됐었지만 지금은 수린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1년에 약 150kg 정도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