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붉은 사하라 사막과 푸른 지중해 바다가 공존하는 슬로베니아를 찾았다.
10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생애 한 번은, 모로코’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오성민 프로듀서는 가장 광대하고 메마른 ‘사하라 사막’, 붉은 도시 ‘마라케쉬’ 등을 방문했다.
모로코는 예부터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가는 관문으로 통하는 곳이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랍 이슬람 문명이 뒤섞여 다채로운 문화로 가득 차있으며, 골목 곳곳마다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정취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여행지로 낭만을 노래하는 도시 ‘카사블랑카’로 향한 오성민 프로듀셔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 ‘하산 2세 모스크’,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구시가지 ‘카사블랑카 메디나’ 그리고 영화 ‘카사블랑카’의 원작소설 ‘모두가 릭의 카페가 온다’ 의 무대가 된 ‘릭의 카페’ 등을 찾았다.
현지인 자이난 씨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 ‘카사블랑카’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도 (이곳을 찾는 건) 카사블랑카라는 도시에 영화 속 이야기와 추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