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장동윤, 열혈 땐뽀보이로 변신…‘청정美 가득’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장동윤이 ‘땐뽀걸즈’를 만난 땐뽀보이로 성장 스토리를 예고했다.

장동윤은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에서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다.

그는 극 중 ‘권승찬’ 역을 맡았다. 원작 다큐멘터리에는 없는 캐릭터로, 드라마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탄생한 인물이다.

장동윤은 “땐뽀걸즈 6인방 못지않게, 그 누구보다 댄스 스포츠를 사랑하는 열혈 고등학생이고, 본인의 내적 갈등과 외로움을 댄스스포츠를 통해 승화시키며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서 “‘땐뽀걸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승찬이 그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댄스스포츠를 사랑하고,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모습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또한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실제 나와 많이 닮았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다양한 학교물에 출연한 그에게 ‘땐뽀걸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땐뽀걸즈’는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대본을 보면서 아이들이 정말 뿌듯하고 대견했다. 시청자분들께서 아마도 그런 과정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순수한 마음으로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열혈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 밝히면서 “사실 춤에는 소질이 없는 편”이라는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서 “그래서 더 노력해야 한다. 촬영이 없을 땐 언제나 연습을 한다”는 열의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작을 재미있게 봤는데 원작을 보며 제가 느꼈던 감동과 유쾌함, 그리고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승찬을 통해서도 표현하고 싶다”며 “댄스 스포츠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나가며 성장하는 승찬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크고 작은 행복들을 돌이켜보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당부를 함께 전했다.

장동윤이 출연하는 ‘땐뽀걸즈’는  KBS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 ‘개인주의자 지영씨’, ‘빨간 선생님’을 집필한 권혜지 작가와 ‘개인주의자 지영씨’, ‘함부로 애틋하게’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