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노희영의 별명을 이야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하정우가 전화 연결로 특별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 하정우는 “여러분들이 친숙하게 다 아실거다. 여러분이 자주 가는 식당, 카페, 그 분이 만든 영화도 굉장히 가까이 있다. 나랑 함께 했던 작품은 ‘베를린’이 대표적이다”고 노희영에 대해 소개했다.
사부를 만나기 전 사부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내던 MC 4인방은 하정우를 향해 ‘그 분의 별명이 있냐’고 묻자, 하정우는 “일단 마녀다. 그 다음에 신의 혀. 매의 눈?”이라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몇 년 전에 케잌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그 동네에 있던 각 브랜드의 케잌을 맛보고, 평하고, 장단점을 파악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봤는데 굉장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전화를 통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 하정우. 이승기는 ‘어떻게 하면 집사부일체에 나와주실 거냐’고 되물었고, 이에 하정우는 “우리가 전화를 끊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걸로 하자”고 답했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이 나간 직후 일각에서는 노희영의 멘토 적합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노희영은 지난 2015년 3년 간 4억 원을 탈세한 혐의로 3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 또,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을 향한 과한 독설로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