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기업가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서 인생 과외를 펼쳤다.
지난 11일 오후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노희영이 스무 번째 사부로 등장했다. 또 그녀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줬다.
노희영은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리즈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는 CJ브랜드 전략 고문 등을 거쳐 현재 YG푸즈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마케팅 신화를 쓴 인물로 ‘요식업계 미다스 손’으로 인정받았다.
노희영은 “콤플렉스가 오늘날 나를 만들었다고 본다”라며 “어릴 때 어머니가 내가 너무 못 생겨서 날 낳고 숨겨놨다고 했었다. 우리 집안이 초상날 뻔했다더라. 심지어 나는 말을 더듬고, 그리고 사람만 보면 울었다고 한다. 특히나 또 문제는 동생이 나와는 달리 얼굴도 예쁘고 똑똑하니까 내가 의기소침해졌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희영은 “하지만 어머니가 나를 동생과 비교 불가로 키우셨다. 어머니는 ‘처음엔 네 동생이 예쁜데 대화를 하다 보면 네 매력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러니까 나 나름대로 프라이드가 생겼다. 그 덕분에 콤플렉스는 극복의 대상이지 우울과 좌절의 기운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의 콤플렉스를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내 브랜드를 만들려면 나다운 것, 내가 지금 어느 상황에 서 있는지 기본부터 뿌리 깊게 고민해봐야 한다”며 “우리 집에 오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물건이 많다 ‘나’라는 사람이 쌓여야 브랜드가 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노희영은 “과거의 브랜드가 단순히 상품을 말했다면 현재는 애정의 대상이 됐다”며 “대체 불가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