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여자컬링 ‘팀킴’ 선수들이 내부 부조리를 공개해 커지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9일 체육회는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한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호소문을 접수하고 문체부와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여자컬링 ‘팀킴’은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특히 그간 지도자들에게서 욕설과 폭언도 자주 들어 모욕감을 느꼈고, 각종 포상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의혹을 제기해 충격을 던졌다.
이에 장반석 감독은 9일 선수들 동의로 김경두(경북체육회)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이 통장으로 상금과 팀 훈련, 대회 참가 비용을 최대한 투명하게 관리했다며 포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던 선수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9 16: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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