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유럽을 비추는 작은 유럽이라고 할 수 있는 슬로베니아를 찾았다.
3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알프스의 눈동자, 슬로베니아’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오성민 프로듀서는 율리안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보힌과 전설을 품고 있는 블레드 성과 블레드 섬 등을 방문했다.
신이 자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숨겨 놓았다는 전설의 땅, ‘보힌’ 그곳을 유명하게 만든 건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보힌 호수와 목동들의 소몰이 축제인 ‘카우볼’이다.
여름 내내 소를 이끌고 율리안알프스 고지로 올라갔던 목동들이 다시 소를 끌고 집으로 돌아오면 15일간 이들을 반기는 가족과 마을 주민들의 잔치가 열린다. 카우볼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다.
영국 관광객 리차드 씨는 “저희가 사는 곳에서도 비슷한 축제가 열리는데 슬로베니아에선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3 10: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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