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민지영이 남편 김형균과 반려견 몽이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최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형균과 몽이에 대한 장문의 글과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이하 민지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어젯밤이야기
어제 새벽.. 잠에서 잠깐 깼는데 제 옆엔 밤새 저를 간호해주는 형균씨와 몽이가 있었어요..
아파서 몽이를 잘 챙겨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형균씨가 마치 아기띠처럼 옷속으로 몽이를 품에 안고 토닥 토닥..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두남자의 모습에 감동~ 이젠 아파도 넘 행복하네요~
하지만 형균씨의 늘어난 저 하얀색 면 티는 이제 빠이빠이..ㅎㅎ 그래도.. #좋아요 ~
전 3일동안 #감기 로 끙끙.. 겨우겨우 움직여 병원에서 주사, 링겔맞고 이제 좀 살아났어요..
그래도 이젠 혼자가 아니여서 아픈데도 얼굴이 통실통실 살이 더 붙었네요..
혼자일 때 이렇게 아프면 약도 잘 못챙겨먹으면서 내리 끙끙 앓으며 기절모드로 잠만 자면서 살이 쑥~~ 빠졌었는데...
바쁜 스케줄 속에도 아픈 마누라 죽 끓여 먹이며 꼬박꼬박 약 챙겨먹이고... 이렇게 삼시세끼 잘 챙겨먹어본게 얼마만인지.....
더불어 울 15살 아픈 할배 몽이도 아기처럼 넘 잘 돌봐주는 내 신랑 형균씨..
새삼.. #결혼 하기 참 잘했다... 정말 #신랑 참 잘 만났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내 옆에 있는 #가족 이 최고네요~ 내 신랑 #최고 #고마워 #사랑해 #행복해 #감사해요 .... #자랑스타그램
모두들 #독감예방주사 맞으셨어요~? 아직 안맞으셨으면 가족들 모두 꼭! 꼭! 어서 맞으세요~~~~!
#독감주의 #독감예방 #감기조심 아프기전에 미리 미리 꼭이욤~
오늘도 가족들과 행복하고 소중한 #일요일 #주말 보내시길 바래용~
#행복 #사랑 #감사 #신혼 #럽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몽이를 안고 있는 김형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몽이를 향한 김형균의 다정한 표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민지영은 한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결혼했다.
1979년생인 민지영의 나이는 40세, 1980년생인 김형균의 나이는 3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