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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강민, “벤치클리어링, 가라앉히고 자중할 수 있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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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연이어 발생한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입을 열었다. 

SK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김강민은 동점 적시타에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려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2경기 연속 홈런포로 2연승을 이끌었다.

김강민은 “포스트시즌을 많이 했는데 미치는 선수들만 보다가 이번에는 내가 조금 미친 거 같다. 시리즈 때마다 잘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그때는 활약이 미미했다. 갈수록 경험이 많아지고 이번에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다. 첫 경기를 하면 긴장이 될 지 알았는데 어느 시즌보다 긴장이 덜 됐다. 집중력이 조금 좋았던 거 같다. 그게 즐길 수 있는 이유이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 홈런 상황에 대해서도 “초구에 변화구가 들어와서 1볼 상황이 됐다. 김성현한테 초구에 직구가 가는 걸 봤다. 나한테도 직구가 올 것이라 예상했다. 확실한 마음을 갖고 스윙을 했다. 그래서 비거리도 많이 나왔다. 원없이 걸렸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강민은 2차전에서 나온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양팀 선수들 모두 정규리그 때보다 격앙된 상태라고 했다. 

뉴시스
뉴시스

김강민은 “정규리그 때보다 선수들이 고조돼 있다. 작은 일에 쉽게 흥분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도 흥분을 했다. 슬라이딩이 깊게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 다만 제리 샌즈가 계속 욕을 하더라. 욕을 듣고나서 이성을 잃었다. 1루에 진루했을 때 박병호와 이야기를 했다. 서로 욕만 하지말자고 했다. 이런 상황이 최대한 안 나왔으면 좋겠다. (김)성현이도 욕설을 한건 잘못이지만 흥분된 상황에서 욕을 들어서 그런 행동을 한 거 같다. 우리도 가라앉히고 자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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