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제 26호 태풍 ‘위투’가 서태평양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을 휩쓸었다.
26일 현지 당국 관계자는 이번 슈퍼태풍 ‘위투’로 주민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을 포함해 15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이판에 주민과 관광객 대부분이 밀집해 있다.
전날 최대풍속 시속 290㎞의 강풍을 동반한 위투는 북마리아나 제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이에 사이판 공항이 폐쇄됐다. 이에 한국인 관광객 1천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이판 지역은 섬 전체가 피해를 당했고 정전과 통신두절 및 단수 상태로 알려졌다.
당국은 피해복구팀과 구조팀, 의료진의 이동을 위해 강풍으로 도로에 쌓인 장애물들을 치우는 데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22일 괌 동남쪽 1천4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위투는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6 09: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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