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조현 외교부 제1차관이 24~25일 일본을 방문해 아키바 다케오(秋葉 剛男)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차관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차관의 이번 방일은 1차관 취임 이후 첫 방일로,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한일 관계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비롯한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른 화해치유재단 해산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화해치유재단에 대한 입장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는데 시점과 방식을 논의중”이라며 “1월 초면 가닥이 잡혀 국민에게 무언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박근혜 정권 당시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의 결과물인 화해·치유 재단의 해체 의사를 언급하면서 외교부는 이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외교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4 21: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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