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보스턴이 다저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4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서 열린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서 보스턴이 누네즈의 3점 홈런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반면, 보스턴의 크리스 세일은 4이닝 5피안타 3실점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의 초석을 닦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혼전 양상을 띄었다. 1회말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으며 앞서나간 보스턴은 2회초와 3회초 1점씩 헌납해 다저스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바로 3회에 점수를 내면서 앞서나갔다. 5회초에 다저스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에 바로 2점을 추가하면서 달아났다.
이후 대타로 나선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불펜진을 총동원하며 다저스 타선을 봉쇄한 보스턴은 9회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양팀의 2차전은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 9분에 펼쳐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4 13: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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