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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박문성, “박항서 감독, 베트남 선수 개개인 아닌 팀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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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으로 이끈 ‘박항서 매직’에 대해 파헤쳤다.
 
1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박항서 매직, 밝히다!’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지난 17일 아침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귀국했다. 이달 말까지 한국축구대표팀 전용 훈련시설인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베트남축구협회가 있는 하노이 현지를 찾아 박항서 감독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박항서 감독은 “우리 (베트남) 선수들은 체격은 왜소하지만 민첩하고 스피드하고 지구력도 뛰어나다. 그걸 (선수들에게) 깨우쳐주기 위해서 ‘너희는 신체는 작지만 너희는 민첩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것도 좋은 체력의 조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또 “(베트남 팀) 경기를 쭉 분석해 보니까 70분 이후에 실점하는 경향이 매우 많다. 90분 정도 훈련을 하는데 (훈련 시간을) ‘30분을 더 늘리자, 훈련을 2시간을 하자’(고 지시해 경기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배명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는 “(박항서 감독의 지도 하에) 훈련과정에서 전술적으로 됐든 전체적인 경기운영이 굉장히 짜임새 있게 빠르게 가는 패턴으로 옮겨가면서 베트남 선수들이 틀이 잡힌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갑자기 만들어 줄 수 없다. 그런데 그 개개인들이 모여서 팀으로 응집력을 발휘하는 게 현대 축구의 핵심이다. 팀워크라고 하는 게 팀워크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뭔가를 던져줬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바꿨다기보다 팀을 바꿔낸 것”이라며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극찬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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