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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봉화 엽총난사 살인사건, 총기 전문가 “가해자는 사람 사낭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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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지난 여름 온 국민을 경악케 한 ‘봉화 엽총난사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11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봉화 팔순노인, 다중살인’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지난 8월 21일 오전 9시께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의자 김모(77) 씨가 소천면사무소에서 엽총을 난사하면서 공무원 2명이 총격을 입은 뒤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했고, 사건 약 15분 전 이웃 한 명이 총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

소천면사무소에서 8km 가량 떨어진 마을에 4년 전 귀농한 김씨는 사건 전에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상수도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이웃과 마찰을 빚고 면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점차 갈등을 빚던 이웃과 면사무소 직원을 죽이겠다며 협박을 했고, 심지어 자신의 집 앞을 지나는 주민에게 총을 겨누기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막무가내인 김씨를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는 등 이미 예고된 범행이었다고 호소한 바 있다. 본인의 집 근처에서 사격연습을 계속 했다는 마을 주민도 있었으며, 실제로 약 100발 정도의 탄피가 자택 근방에서 발견됐다.

총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박복규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총에다 이거(실탄)를 넣고 지금 면사무소 직원들을 쐈다면 이건 거의 전쟁한 거다. 그 사람(가해자 김씨)은 전쟁, 사람 사냥(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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