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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스물’, ‘뉴논스톱’ 멤버들의 뭉클한 진심…아팠던 청춘(靑春)기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10.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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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뉴논스톱’의 주역들이 시청자에게 특별한 시간 여행을 선물했다. 
  
지난 1일과 8일 2부작으로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MBC ‘뉴논스톱’의 주역들이 등장해 시청자에게 감동과 추억을 되새기게 했다.

1일 방송된 1부에서는 박경림이 ‘뉴논스톱’ 전 출연자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고, 8일 방송된 2부에서는 동창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뉴논스톱’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당시 교수님과 조교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는 정원중과 김효진이 함께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2부작으로 방송된 다큐에서는 ‘뉴논스톱’ 멤버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다. 함께 만든 영광의 작품이었지만, 그 안에서도 다양한 감정이 공존했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방송 캡처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방송 캡처

박경림은 “이번에 다 만나면서 되게 생각이 많았다. 누군가를 너무 좋았던 기억인데, 누군가는 되게 힘들고 슬픈 기억이라는게 되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동근은 “엄청 심각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죽음을 생각하고, 죽음을 끌어들이고…”라고 힘들었던 촬영 당시를 고백했고, 장나라 역시 잠도 자지 못할 정도로 살인적인 스케줄에 시달렸다고. “그때는 약간 생명의 위협을 느끼긴 했다”고 아찔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오해로 인해 ‘뉴논스톱’에서 중도 하차한 속사정을 전한 이민우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순간이다”고 말하며, 17년 만에 멤버들을 만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조인성은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가장 행복감을 누렸어야 되는데, 사실 그때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다”고 찬란하지만, 아팠던 청춘의 한켠을 돌아봤다.

‘뉴논스톱’ 멤버들은 함께했던 친구이자, 동료였던 故 정다빈을 추모했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방송 캡처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방송 캡처

지난 2007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다빈. 조인성은 “빈소에 가기가 쉽지 않았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리고 내가 갈 자격이 있나 싶었다. 너무 몰랐으니까…”라며 “그래도 가는 길에 인사는 드려야지 라는 생각에 갔던 기억이 있다”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장례 기간내내 빈소를 지켰던 정태우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을 거다. 믿기지 않았다. 힘들면 옆에 가족도 있고 동료들도 있는데, ‘좋은 추억들이 있는데 좀 버티지 그랬어’라고. 아직까지 그런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허공에 대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동료를 먼저 떠나보낸 미안함과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2000년 7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총 422부작으로 방송된 MBC ‘뉴논스톱’의 주역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인생 2막을 꾸려나가고 있다.

찬란하지만, 아팠던 청춘을 돌이켜보며 속내를 전한 ‘뉴논스톱’ 멤버들의 진심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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