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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강서구 PC방 살인, 동생은 과연 공범인가... 실제 목격자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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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을 살해한 30대 남성.
10년 전부터 우울증약을 먹었다고 주장하면서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받으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동한 경찰이 돌아간 사이에 발생한 끔찍한 사건을 17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가해자 30대 김 모 씨는 동생과 함께 범행 현장인 PC방에 들어왔다.
각각 자리에 앉으려고 할 때 직전 손님이 남겨 놓은 음식물을 김 씨가 치워 달라고 했으나 피해자 신 모 씨가 즉시 치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분이 상한 김 씨가 사장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든가 환불을 해 달라고 했고 사장은 오후에 나온다는 신 씨 사이에 언쟁이 발생한 것이다.
그사이에 가해자 동생이 112에 신고했고 5분 만에 출동한 경찰은 화해를 유도해 언쟁은 잠시 종료했다.
그러나 여전히 감정이 상해 있던 가해자 김 씨가 300m 거리에 있는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신 씨를 살해한 것이다.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이 사건에는 가해자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고 있었다는 논란도 있었다.
CCTV를 보면 실제 가해자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는 영상이 그대로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실제 살해를 말리려고 했다면 흉기를 든 형을 잡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체포된 형은 동생에 말을 하지 않았고 단독범행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공범을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동생이 말리는 과정에서 형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고 마침 지나가던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서도 확인했다는 것이다. 목격자는 흉기를 든 형을 보고 겁을 먹어 도와주지 못했고 PC방 여종업원을 통해 신고를 요청했다고 한다.

가해자 김 씨는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심신미약으로 감형하려는 의도가 있는 이런 사건에 관해서 더욱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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