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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신미약?’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동생 공범 OR 참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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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관련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앞서 14일 일어난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에 대해 호소하고 있었다.

끔찍한 일을 당한 알르바이트생이 자녀의 지인이이라 주장한 청원인은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이런 단어들로 처벌이 약해져야 합니까”라며 분노를 금치 못 했다.

앞서 14일 오전 8시경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A(21)씨가 흉기로 찔려 살해 당했다.

당시 손님이었던 B(30)씨와 말다툼 후 이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으며 B씨는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공범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JTBC 뉴스룸 측에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의 동생 C씨가 아르바이트생 B씨의 팔을 붙잡아 도망치지 못하게 했다.

이후 PC방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동생은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동생은 “말리려고 붙잡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의 청원 내용.

2018년 10월 14일 엊그제 일어난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에 대한 청원입니다. 

21세의 알바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손님이 흉기로 수차례 찔러 무참히 살해당했습니다. 
피의자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피의자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며 어린 학생이 너무 불쌍했고, 또 심신미약 이유로 감형 되려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가 너무 놀라워하며 이야기를 합니다. 
위 뉴스 보셨냐며.. 자기가 아는 형이라고... 
모델 준비하며 고등학교 때도 자기가 돈 벌어야한다며 알바 여러개 하고, 그러면서도 매일 모델수업받으러 다닌 성실한 형이라고 합니다. 
키도 크고 성격도 좋아서 성공 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서로 경쟁자일 수도 있는데, 자신도 고등학생이면서 더 어린 동생들 잘 챙겨 주던 고마운 형이라며 너무 슬퍼합니다. 
피의자 말만 듣고, 그 학생이 불친절 해서 마치 원인제공 한 것 처럼 나온 뉴스에도 화가 납니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며 피해자가 내 가족, 나 자신 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이런 단어들로 처벌이 약해져야 합니까. 
나쁜 마음먹으면 우울증 약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심신미약의 이유로 감형되거나 집행유예가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하면 안될까요? 
세상이 무서워도 너무 무섭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어릴 때부터 성실하게 살아온 젊은 영혼이 하늘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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